재미가 듬뿍: 일상, 마음 쓰기 : )57 아이도 좋아하는 이 조합! 영양 가득맛있는 케일 스무디 :) 이유식 먹을 때 채소 고기 가리지 않고 잘 먹던 아이는 이유식에 들어가는 채소 크기로 잘라 넣어도 혀로 다 골라내는 채소 편식쟁이가 되었다. 이렇게 채소를 안 먹어도 되나 싶은 마음에 갈아서라도 먹이게 된 채소 스무디. 물론 처음에는 채소의 쓴 맛에 싫다고 할까봐 단맛을 책임지는 바나나도 한 개 통째로 사과도 한 개 통째로 부채 같은 넓적한 즙케일 한 장만 넣어서 갈았다. (즙케일에 오렌지, 배 등 다양하게 갈아 먹어 봤지만, 개인적으로 이 조합이 제일 맛있다!) 그렇게 차츰차츰 과일의 비중은 줄이고 케일의 비중은 늘리고 아이에게 익숙하게 조금씩 천천히! 지금은 바나나 반 개, 사과 반 개, 즙케일 한 장까지 과일의 단맛을 줄였다. (과일 비중은 그때그때 과일 당도를 보고 결정하기도 하고 즙케일 크기에 .. 2021. 5. 14. 맛있는 밀크티 추천! 클로리스 티룸 :) 나의 힐링템 중 하나, 홍차와 밀크티! 카페에서 파는 홍차라떼는 밀크티가 아니다! 밀크티 맛을 내려는 파우더 맛. 그린티라떼나 홍차라떼라 기본적으로 느껴지는 라떼파우더라고 해야 하나 그 맛이 난다. 내가 좋아하는 밀크티는 진짜 잎차를 우리고 우유를 넣어 만든 밀크티! 코엑스에 있는 클로리스 티룸에서 파는 밀크티는 남편이 외근 갔다가 사오는 특산품(?) 같은 거다. ‘첨가물 없이 클로리스 티마스터가 엄선한 찻잎과 신선한 우유로 만든 20년 전통의 클래식 밀크티’ 클래식 밀크티는 세계 3대 홍차에 속하는 스리랑카의 UVA를 우려 만들었다고 한다. 홍차를 스트레이트로 마시는 것만큼은 아니지만 우유에 묻혀도 맛있는 홍차 맛이 느껴진다 :) + 참고] 세계 3대 홍차 스리랑카 우바, 인도 다즐링, 중국 기문 - .. 2021. 5. 11. 반신욕을 하겠다는 나에게 남편이 한 말 반신욕은 내가 좋아라 하는 나만의 힐링 시간이다. 욕조에 뜨거운 물을 받아 놓고서 20분간 알람을 맞춘다. 20분 동안 읽고 싶은 책을 읽다 보면 손끝까지 발끝까지 찌르르르 무언가 퍼지는 느낌이 든다. 아마도 혈액순환이 잘 되는 느낌이겠지만, 오롯한 내 시간, 찌르르르하며 온몸의 긴장이 풀리는 이 시간이 참으로 좋다. - 오늘 아이를 재우고 침대로 돌아와 남편에게 반신욕을 해야겠다고 말했다. 화장실을 다녀와 서 있던 남편이 갑자기 “반신욕 하지 말고 그냥 욕을 해.” 라고 말하며 입에서 욕을 내뿜는 손 동작을 했다. 아, 빵 터졌다. 평소에 반신욕 한다고 하면 “그래, 좋은 생각이다.” 하고 말았을텐데, 생각지도 못한 오늘의 개그에 빵 터졌다. 반신욕 할 때마다 생각날 듯. (쓰고 보니 별 재미가 없어 .. 2021. 5. 8. 하루 빠진 29일, 4월 한 달 글쓰기 인증! 엉엉, 하루가 빠졌다. 컨셉진에서 진행하는 에 참가해 3월 1일부터 매일 한 줄이라도 글을 쓰고 있다. 글을 쓰는 곳과 분량은 자유! 이곳 티스토리 블로그에 남기기도 하고, 아이의 기록을 남기는 네이버 블로그, 또 간단히 책을 읽고 남기는 인스타그램 다양하게 남기고 있다. 지난달, 3월 한 달 꼬박 안 빠진 나를 칭찬했는데 ㅠㅠ happy-go-lucky.tistory.com/29 3월 한 달 매일, 31일 글쓰기 성공!! 컨셉진스쿨에서 진행한 100일 글쓰기! 매일 쓸 수 있을까 반신반의했지만 3월 한 달 꼬박 성공했다. 물론 처음 계획은 작년의 홧병 날 것 같은 상황을 정리하는 거였지만, 매일 쓰고 싶은 소재는 happy-go-lucky.tistory.com 4월에 하루 구멍이 생겼다. 2021년 4.. 2021. 5. 7. 지구의 날(4월 22일) 전국 소등 행사! 10분만요! 오늘 2021년 4월 22일, 지구의 날입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1969년 발생한 원유 유출사고를 계기로, 1970년 4월 22일 미 상원의원 게이로드 닐슨과 하버드대 학생 데니스 헤이즈를 중심으로 환경문제에 관한 범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주최한 행사에서 비롯됐다고 해요. 우리나라에서도 1995년부터 민간 환경단체를 중심으로 매년 지구의 날 행사를 추진했고요.2009년부터는 정부(환경부)에서 매년 '지구의 날'을 전후한 일주일을 기후변화주간으로 정해서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저탄소 생활 실천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여러 가지 행사를 전국 각지에서 진행합니다. (역시 아래로부터의 변화죠? 이런 걸 보면 개개인의 실천이 중요한 이유라고 생각해요!) 전국 소등 행사.. 2021. 4. 22. NO 플라스틱_설거지는 진짜 수세미로!(미세플라스틱 out) 요렇게 생긴 열매 아시나요? 제 눈에는 뚱뚱한 오이 같기도 하고 거친 애호박 같은 이 열매가 바로 수세미랍니다. 이 수세미를 껍질과 과육을 파내고 건조시키면 바로 천연 수세미가 된대요. 저 역시 엄마가 떠 준 수세미를 많이 썼어요. 그 수세미를 뜨는 실이 아크릴실이라고 합니다. 이 아크릴이 바로 플라스틱이라네요. 파는 수세미도 아크릴 성분이 많다고 하고요. 아크릴로 만든 수세미가 마모가 되면 미세플라스틱이 떨어지고 설거지를 할 때마다 그 미세플라스틱이 그냥 하수로 흘러들어가는 거죠. 그래서 수세미 교체할 시기가 돼서 구입해 본 진짜 수세미! 어슬링이라는 제로웨이스트 온라인 매장에서 천연 수세미를 샀어요. 앞서 말했듯이 열매기 때문에 크기와 굵기가 다 제각각입니다. 사이트에서도 날씬, 뚱뚱, 납작, 길이에.. 2021. 4. 18. 좋은 책과 좋은 사람. 기대감 뿜뿜(feat.어린이도서연구회 신입 교육 2회차) 지난주에 이어 어린이도서연구회 노원지회 신입회원 2회 차 교육이 있었다. 어린이도서연구회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어떤 가치를 가지고 사업을 하는지 설명하는 자리였다. 생각했던 어린이책 관련 강의는 아니었으나, 매월 회비를 내고 활동을 해야 하는 비영리시민단체기에 리플릿에서만 보는 사업 소개 말고, 오히려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 정기 회원: 월 1만 원 / 후원 회원: 월 5천 원 (정기 회원은 활동이 필수! 은 후원 회원도 받아볼 수 있음.) 어린이도서연구회는 1980년 5월 창립해서 작년, 2020년에 40주년을 맞이한, 역사가 있는 단체다. 40주년이라는 장수 단체에 걸맞은 조직도, 계열사가 있는 대기업 조직도를 보는 듯하다. 계열사는 각 지역 지부와 지회로, 서울지부에만 12개.. 2021. 4. 14. 제로웨이스트] 오늘의 용기! 용기를 냈어요. 서울 환경연합에서 하는 제비의 삶 미션은 끝났지만, 제로 웨이스트를 지향하는 삶의 태도가 끝나는 건 아니니까요. 서울환경연합에서 하는 제비의 삶 미션은 끝났지만, 제로 웨이스트를 지향하는 삶의 태도가 끝나는 건 아니니까요. 텀블러 들고 커피 테이크아웃은 해봤는데 아직 음식을 포장할 때 용기를 내밀어 보지는 못했어요. 까먹을 때도 많고, 사실 집에 반찬통 말고는 용기가 큰 게 별로 없기도 하고요. 그리고 보통 전화로 주문하고 시간 맞춰 가는데 그러면 포장 용기에 담겨 있더라고요. (다른 용기내는 분들의 팁을 좀 알아봐야겠어요 :) ) 오늘 아이가 짜장면을 먹고 싶다는 말에 ‘용기’ 내서 ‘용기’를 내밀었어요. 반찬통 세 개를 챙겨서 칠리 새우도 함께 주문했지요. 자 아래의 통이 어떻게 채워질지 부푼 기대를.. 2021. 4. 11. 좋은 어린이 책 찾기!(feat. 어린이도서연구회 신입회원 교육) 아이를 낳고 그림책을 빌리러 집 앞 도서관에 있는 모자열람실에 드나들기 시작했다. 아이 책이라고 생각했던 그림책은 그 내용이 결코 가볍지만은 않았다. 그래서 그림책에 점점 스며들면서 그림책에서 육아를, 인생을 배우고 있다. 거기에 번역이라는 직업적인 로망이 더해져서 그림책이나 어린이책을 번역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림책은 보고 바로 느낄 수 있으니 내가 골라서 읽겠는데, 어린이책은 어떤 기준으로 골라서 읽어야 할지 도무지 알 수가 없었다. 그러던 중 도서관 로비에서 '어린이도서연구회 노원지회'에서 전시한 책을 보게 됐다. 어린이도서연구회는 정기간행물로 을 발행하고, '동화동무씨동무'라는 어린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사업을 하고, 또한 매년 어린이/청소년 책을 뽑아 추천하기도 한다. 그밖에도 도서관 운.. 2021. 4. 7. 이전 1 2 3 4 5 6 7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