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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책5

그림책 추천 _ 다름의 가치를 전하는 그림책 <누구나 다르다!> 호르스트 클라인, 모니카 오스베르크하우스 지음 / 최성욱 옮김 / 한울림스페셜 최근 어린이도서연구회에서 장애를 다룬 어린이책 를 읽고 책 모임을 한 적이 있었다. 장애인을 대하는 마음, 우리 모두가 장애가 있다, 사람은 다 다르다는 이야기를 하며 우리 아이들에게 이를 어떻게 전달하면 좋을까 하는 이야기로 이어졌다. 어떤 분은 익숙해지는 것이 좋다며 장애 통합 학교를 찾아 보낸다고 했고, 어떤 분은 장애 친구가 그룹 과외에서 배제되는 것을 보고 자기가 과외를 따로 하기로 했다는 사연도 들려주었다. 나는 네 살 아이에게 이런 가치를 어떻게 전해줄 수 있을지 고민이 됐다. 동네나 어린이집에서 장애인을 마주친 일이 없었다. 그러던 중에 한울림스페셜에서 서평단 모집 글을 보았다. 언제 어디서든 마주할 수 있는 다.. 2021. 12. 27.
어린이책_어린이 마음 엿보기 <어두운 계단에서 도깨비가> * 도서명: 어두운 계단에서 도깨비가 * 임정자 동화집 / 이형진 그림 * 창비 지난주 어린이도서연구회 책 모임 도서는 임정자 작가의 였어요. 성인이 되어 동화를 접한 건 어린이도서연구회에 가입하면서부터라 첫 모임 책 를 읽고는 동화가 허무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모임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허무한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지만요. * 후기 어린이책_친구의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책 어린이도서연구회 신입 모둠에서 처음으로 읽고 나눈 책은 라는 책이에요. 이 책 한 권으로 앞으로 읽을 동화가 더욱 기대되는 책입니다 : ) happy-go-lucky.tistory.com 그런데 이번 주 책을 읽고는 어린이 동화의 참맛을 알 수 있었어요! 초판이 2001년 5월, 20년 전에 나온 작품이라 약간은 '.. 2021. 5. 20.
그림책_아이도 분노하고 해소할 줄 알아요 <괴물들이 사는 나라> 그림책을 처음 접하고 거의 고전급으로 좋은 그림책 목록에 항상 이 책이 있었던 것 같아요.모리스 샌닥의 도서관에서 빌렸는데, 이 너덜너덜함 보이시나요?그만큼 인기가 좋은 책이라는 뜻이겠죠? 하지만 행복이 낳고 2018년쯤, 제가 이 책을 처음 봤을 때는 좀 의아했어요.제 기준에서는 뭐가 좋은지 잘 모르겠더라고요.그래서 당시에는 한 번 보고 덮은 책이에요 : ) 그런데 어린이도서연구회 신입모둠 두 번째 책으로 가 있고,어쩌다 보니 발제까지 하게 되어서 다시 한 번 읽어본 책입니다. 모두가 좋다고 하는, 어린이도서연구회 목록에 첫 그림책으로 오른 이 책,게다가 그림책 최고의 상인 칼데콧 상까지 받은 이 책뭔가 이유가 있겠지 하고 다시 보게 됐어요. - 첫 장부터 한껏 심통이 난 얼굴로괴물 옷을 입고 벽에 못.. 2021. 5. 6.
어린이책_친구의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책 <개구리와 두꺼비는 친구> 어린이도서연구회 신입 모둠에서 처음으로 읽고 나눈 책은 라는 책이에요. 이 책 한 권으로 앞으로 읽을 동화가 더욱 기대되는 책입니다 : ) 작가: 아놀드 로벨 글/그림 옮긴이: 엄혜숙 출판사: 비룡소 (난 책읽기가 좋아 2단계) 첫 번째 이야기 "봄" 개구리와 두꺼비가 겨울잠을 자는 습성으로 첫 번째 이야기를 시작해요. 봄이 왔는데도 더 자겠다는 두꺼비를 깨우는 개구리의 재치가 포인트인 첫 번째 이야기! 맑고 따스한 4월의 햇살과 개구리와 두꺼비가 새로운 일 년을 시작하는 이 단편은 첫 시작을 알리는 작품으로 딱이네요. : ) (어린이도서연구회에서 이 책을 첫 책으로 꼽은 이유가 있겠죠 : ) 두 번째 이야기 "이야기" 이번에는 몸이 안 좋은 개구리에게 두꺼비가 찾아가요. 이야기를 해 달라는 개구리의 부.. 2021. 4. 29.
좋은 어린이 책 찾기!(feat. 어린이도서연구회 신입회원 교육) 아이를 낳고 그림책을 빌리러 집 앞 도서관에 있는 모자열람실에 드나들기 시작했다. 아이 책이라고 생각했던 그림책은 그 내용이 결코 가볍지만은 않았다. 그래서 그림책에 점점 스며들면서 그림책에서 육아를, 인생을 배우고 있다. 거기에 번역이라는 직업적인 로망이 더해져서 그림책이나 어린이책을 번역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림책은 보고 바로 느낄 수 있으니 내가 골라서 읽겠는데, 어린이책은 어떤 기준으로 골라서 읽어야 할지 도무지 알 수가 없었다. 그러던 중 도서관 로비에서 '어린이도서연구회 노원지회'에서 전시한 책을 보게 됐다. 어린이도서연구회는 정기간행물로 을 발행하고, '동화동무씨동무'라는 어린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사업을 하고, 또한 매년 어린이/청소년 책을 뽑아 추천하기도 한다. 그밖에도 도서관 운.. 2021.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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