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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가 듬뿍: 일상, 마음 쓰기 : )

맛있는 밀크티 추천! 클로리스 티룸 :)

by 소소듬뿍 2021. 5. 11.


나의 힐링템 중 하나, 홍차와 밀크티!

카페에서 파는 홍차라떼는 밀크티가 아니다!
밀크티 맛을 내려는 파우더 맛.
그린티라떼나 홍차라떼라 기본적으로 느껴지는 라떼파우더라고 해야 하나 그 맛이 난다.

내가 좋아하는 밀크티는 진짜
잎차를 우리고 우유를 넣어 만든 밀크티!


코엑스에 있는 클로리스 티룸에서 파는 밀크티는
남편이 외근 갔다가 사오는 특산품(?) 같은 거다.

‘첨가물 없이 클로리스 티마스터가 엄선한 찻잎과
신선한 우유로 만든 20년 전통의 클래식 밀크티’

클래식 밀크티는 세계 3대 홍차에 속하는 스리랑카의 UVA를 우려 만들었다고 한다. 홍차를 스트레이트로 마시는 것만큼은 아니지만 우유에 묻혀도 맛있는 홍차 맛이 느껴진다 :)

+ 참고] 세계 3대 홍차
스리랑카 우바, 인도 다즐링, 중국 기문
- 중국 기문은 못 먹어 봤고, 우바와 다즐링도 먹어본 지 오래됐다. 한동안 블렌디드 홍차만 샀는데 오랜만에 스트레이트티로 좀 사놔야겠다.


얼그레이 밀크티는 얼그레이 특유의 향이 더 두드러지지만, 나는 클래식 밀크티가 더 맛있다. 얼그레이는 스트레이트로 마시는 게 더 맛있는 듯 :)

다만 조금 아쉬운 점은 원래 포장 용기가 유리병이었는데, 플라스틱으로 바꼈다. 플라스틱 쓰레기를 남기는 포장 용기 변경이 조금 아쉽다. 클로리스 티룸 관계자님, 다시 유리병으로 포장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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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낳고 회사 집 말고 다른 동네에 나가기가 쉽지 않다. 여유롭게 티룸에 앉아서 직접 시향하고 마시고 싶다.

그렇다고 비싼 집만 좋아하는 건 아니다.
공차나 팔공티 같은 곳에서 파는 밀크티도 가리지 않고 좋아한다(시럽을 빼거나 줄이거나). 다만 파우더를 쓴 홍차라떼가 싫을 뿐.

노원에, 노원 근처에 홍차 전문점, 티룸 내주실 분이 나타나시길 비나이다 :)

어쨌든 힛, 맛있쪄 :)
예쁜 찻잔에 따라 마시면 더 맛있쪄 :)
남편의 코엑스 외근 응원해!


홍차가 낯선 분들이 골라도 맛있게 드실
클로리스 티룸의 밀크티,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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