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대산대학문학상/ <창작과비평> 2021 봄호
대산대학문학상은 대학 문예활동에 활력을 불어넣고 역량 있는 대학생 신진 문인을 발굴하기 위해 대산문화재단과 창비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문학상이다. 시, 소설, 희곡, 평론, 동화 부문 수상작을 선정한다. 올해로 제19회를 맞이하는 대산대학문학상, 아마 이 아니었다면, 몰랐을 문학상과 읽어볼 일 없었을 글이다. 수상자는 당연히 대학생, 나는 대학생 때 뭐 하고 있었나 짧은 반성을 하게 되며, 작가를 꿈꾸는 수상자와 응모자 모두를 응원하는 마음이 들었다. 시, 희곡, 소설, 평론 중 그래도 마음이 갔던 소설. 사실 동화가 읽어보고 싶었지만, 동화는 라는 또 다른 잡지가 있는 모양이다. 소설 첫 문장부터 드러나는 엄마와 딸의 관계가 왜 이리 서먹한가 궁금할 때쯤 아빠와 이혼하고 떠난 엄마와 10년 만에 다시 만..
2021. 5.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