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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듬뿍: 책 그리고 영화

제19회 대산대학문학상/ <창작과비평> 2021 봄호

by 소소듬뿍 2021. 5. 19.


대산대학문학상은
대학 문예활동에 활력을 불어넣고 역량 있는 대학생 신진 문인을 발굴하기 위해 대산문화재단과 창비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문학상이다. 시, 소설, 희곡, 평론, 동화 부문 수상작을 선정한다.

올해로 제19회를 맞이하는 대산대학문학상, 아마 <창작과비평>이 아니었다면, 몰랐을 문학상과 읽어볼 일 없었을 글이다. 수상자는 당연히 대학생, 나는 대학생 때 뭐 하고 있었나 짧은 반성을 하게 되며, 작가를 꿈꾸는 수상자와 응모자 모두를 응원하는 마음이 들었다.



시, 희곡, 소설, 평론 중 그래도 마음이 갔던 소설.
사실 동화가 읽어보고 싶었지만, 동화는 <창비 어린이>라는 또 다른 잡지가 있는 모양이다.

소설 <마음과 생활>
첫 문장부터 드러나는 엄마와 딸의 관계가 왜 이리 서먹한가 궁금할 때쯤 아빠와 이혼하고 떠난 엄마와 10년 만에 다시 만났다는 정보가 나온다. 그 서먹한 사이,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며 지내는 모녀의 모습이 낯설지만 이해가 된다. 몇 가지 에피소드에서 그려지는 담담한 엄마의 태도와 주인공이 엄마와 시간을 보낼 때 낯선 감정 묘사가 마음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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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과비평> 낯설고 어려운 글도 많았지만, 내가 고르지 못할 새로운 글을 읽는 재미가 있다.
그래서 클럽 창작과비평 제4장도 신청했다.
(<창작과비평> 2021 여름호가 되겠지.)


신청하실 분은 5/23(일)까지 신청 가능(위 이미지를 누르면 스위치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봄호는 플라스틱방앗간과 함께 했는데,
이번에는 트래쉬 버스터즈라는 회사와 함께 한다.


아래는 제4장 클러버 혜택!
이번 전자 구독권도 써보지도 못했다. 아쉽;


우선은 남은 미션 두 개 클리어하기!
이번 호는 마감 일자 놓쳐서 못 올린 게 두 개나 되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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