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23 하루 빠진 29일, 4월 한 달 글쓰기 인증! 엉엉, 하루가 빠졌다. 컨셉진에서 진행하는 에 참가해 3월 1일부터 매일 한 줄이라도 글을 쓰고 있다. 글을 쓰는 곳과 분량은 자유! 이곳 티스토리 블로그에 남기기도 하고, 아이의 기록을 남기는 네이버 블로그, 또 간단히 책을 읽고 남기는 인스타그램 다양하게 남기고 있다. 지난달, 3월 한 달 꼬박 안 빠진 나를 칭찬했는데 ㅠㅠ happy-go-lucky.tistory.com/29 3월 한 달 매일, 31일 글쓰기 성공!! 컨셉진스쿨에서 진행한 100일 글쓰기! 매일 쓸 수 있을까 반신반의했지만 3월 한 달 꼬박 성공했다. 물론 처음 계획은 작년의 홧병 날 것 같은 상황을 정리하는 거였지만, 매일 쓰고 싶은 소재는 happy-go-lucky.tistory.com 4월에 하루 구멍이 생겼다. 2021년 4.. 2021. 5. 7. "우리 시대의 노동 이야기" / <창작과비평> 2021 봄호 문학 평론 육아 휴직 이후, 아니 정확히 말하면 본사 지방 이전 이후 노동에 대해 생각해 볼 일이 많아졌다. 10년 동안 몸 담았던 곳은 공공기관, 고용이 안정적이고 급여도 적지 않아서 나도 만족스럽게 다녔고 부모님도 내심 좋아했던 곳이다. 지방에 내려가야 한다고 했을 때, 엄마가 아이와 함께 같이 내려갈 수도 있다는 제안을 하실 정도로. 그 안정적인 우물 안에서 내가 하는 노동 외에는 그다지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그야말로 개인주의의 전형. 뉴스에서 비정규직, 하청에 재하청 문제, 노사갈등이 불거져도 단순히 문제구나라고 생각할 뿐 나와는 너무 먼 이야기라 생각했다. 그리고 보는 순간만 안타까워했을 거다. 그렇게 일 년 넘게 휴직을 하면서 나는 회사 밖의 사람들을 만났다. 회사를 다니지 않아도 돈을 벌고, 자기가.. 2021. 5. 7. 그림책_아이도 분노하고 해소할 줄 알아요 <괴물들이 사는 나라> 그림책을 처음 접하고 거의 고전급으로 좋은 그림책 목록에 항상 이 책이 있었던 것 같아요.모리스 샌닥의 도서관에서 빌렸는데, 이 너덜너덜함 보이시나요?그만큼 인기가 좋은 책이라는 뜻이겠죠? 하지만 행복이 낳고 2018년쯤, 제가 이 책을 처음 봤을 때는 좀 의아했어요.제 기준에서는 뭐가 좋은지 잘 모르겠더라고요.그래서 당시에는 한 번 보고 덮은 책이에요 : ) 그런데 어린이도서연구회 신입모둠 두 번째 책으로 가 있고,어쩌다 보니 발제까지 하게 되어서 다시 한 번 읽어본 책입니다. 모두가 좋다고 하는, 어린이도서연구회 목록에 첫 그림책으로 오른 이 책,게다가 그림책 최고의 상인 칼데콧 상까지 받은 이 책뭔가 이유가 있겠지 하고 다시 보게 됐어요. - 첫 장부터 한껏 심통이 난 얼굴로괴물 옷을 입고 벽에 못.. 2021. 5. 6. 어린이책_친구의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책 <개구리와 두꺼비는 친구> 어린이도서연구회 신입 모둠에서 처음으로 읽고 나눈 책은 라는 책이에요. 이 책 한 권으로 앞으로 읽을 동화가 더욱 기대되는 책입니다 : ) 작가: 아놀드 로벨 글/그림 옮긴이: 엄혜숙 출판사: 비룡소 (난 책읽기가 좋아 2단계) 첫 번째 이야기 "봄" 개구리와 두꺼비가 겨울잠을 자는 습성으로 첫 번째 이야기를 시작해요. 봄이 왔는데도 더 자겠다는 두꺼비를 깨우는 개구리의 재치가 포인트인 첫 번째 이야기! 맑고 따스한 4월의 햇살과 개구리와 두꺼비가 새로운 일 년을 시작하는 이 단편은 첫 시작을 알리는 작품으로 딱이네요. : ) (어린이도서연구회에서 이 책을 첫 책으로 꼽은 이유가 있겠죠 : ) 두 번째 이야기 "이야기" 이번에는 몸이 안 좋은 개구리에게 두꺼비가 찾아가요. 이야기를 해 달라는 개구리의 부.. 2021. 4. 29. 기후 위기에 필요한 체제 전환 / <창작과비평> 2021 봄호 '논단' 2021 봄호 논단 "기후위기와 근대의 이중 과제"에서는 두 가지 체제가 바뀌어야 한다고 얘기한다. 1. 전 세계의 보편성: 자본주의 2. 우리나라의 특수성: 분단체제 기후위기라는 주제에서 자본주의 체제는 그나마 들어본 적은 있는 것 같은데, 분단 체제는 정말 생소했다. 기후 위기를 논의하는 데 있어 언젠가는 분단 체제가 걸림돌이 될 거라는 말. 이 논단 자체가 필자가 지난 호에 실린 대화 "기후위기와 체제전환"을 읽고 쓴 논단이라 완벽히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많았다. 조금 더 깊이 있게, 쉽고 자세하게 설명해 주는 자료를 좀 찾아봐야겠다. 책 속에서 _ 자본주의 체제 관련 '기후변화 말고 체제변화' (System Change, Not Climate Change)라는 구호가 세계의 활동가 사이에 보편화.. 2021. 4. 28. 지구의 날(4월 22일) 전국 소등 행사! 10분만요! 오늘 2021년 4월 22일, 지구의 날입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1969년 발생한 원유 유출사고를 계기로, 1970년 4월 22일 미 상원의원 게이로드 닐슨과 하버드대 학생 데니스 헤이즈를 중심으로 환경문제에 관한 범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주최한 행사에서 비롯됐다고 해요. 우리나라에서도 1995년부터 민간 환경단체를 중심으로 매년 지구의 날 행사를 추진했고요.2009년부터는 정부(환경부)에서 매년 '지구의 날'을 전후한 일주일을 기후변화주간으로 정해서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저탄소 생활 실천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여러 가지 행사를 전국 각지에서 진행합니다. (역시 아래로부터의 변화죠? 이런 걸 보면 개개인의 실천이 중요한 이유라고 생각해요!) 전국 소등 행사.. 2021. 4. 22.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2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