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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가 듬뿍: 일상, 마음 쓰기 : )

900원 밀크티 맛, 이건 아니지.

by 소소듬뿍 2021. 6. 2.


번역 수업 전 다른 카페에 가면 늦을 것 같아서
지하철 역사에 있던 쥬시&차얌 매장에 들렀다.
(아마 차얌 메뉴인듯??)

‘뭐라, 밀크티가 900원이라고?
말도 안 돼, 한번 먹어 볼까?’

이때까지만 해도 맛있으리라 믿었다.



음, 정말 900원인 이유가 있다.
이건 홍차맛도 우유맛도 안 난다.
그냥 얼음이 다 녹은 맛이다.
안 먹은 것보다 못하다.

집에 가는 길, 얼른 다른 거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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