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재미가 듬뿍: 일상, 마음 쓰기 : )/삶의 태도1. 지구를 지키자13

NO 플라스틱_설거지는 진짜 수세미로!(미세플라스틱 out) 요렇게 생긴 열매 아시나요? 제 눈에는 뚱뚱한 오이 같기도 하고 거친 애호박 같은 이 열매가 바로 수세미랍니다. 이 수세미를 껍질과 과육을 파내고 건조시키면 바로 천연 수세미가 된대요. 저 역시 엄마가 떠 준 수세미를 많이 썼어요. 그 수세미를 뜨는 실이 아크릴실이라고 합니다. 이 아크릴이 바로 플라스틱이라네요. 파는 수세미도 아크릴 성분이 많다고 하고요. 아크릴로 만든 수세미가 마모가 되면 미세플라스틱이 떨어지고 설거지를 할 때마다 그 미세플라스틱이 그냥 하수로 흘러들어가는 거죠. 그래서 수세미 교체할 시기가 돼서 구입해 본 진짜 수세미! 어슬링이라는 제로웨이스트 온라인 매장에서 천연 수세미를 샀어요. 앞서 말했듯이 열매기 때문에 크기와 굵기가 다 제각각입니다. 사이트에서도 날씬, 뚱뚱, 납작, 길이에.. 2021. 4. 18.
제로웨이스트] 오늘의 용기! 용기를 냈어요. 서울 환경연합에서 하는 제비의 삶 미션은 끝났지만, 제로 웨이스트를 지향하는 삶의 태도가 끝나는 건 아니니까요. 서울환경연합에서 하는 제비의 삶 미션은 끝났지만, 제로 웨이스트를 지향하는 삶의 태도가 끝나는 건 아니니까요. 텀블러 들고 커피 테이크아웃은 해봤는데 아직 음식을 포장할 때 용기를 내밀어 보지는 못했어요. 까먹을 때도 많고, 사실 집에 반찬통 말고는 용기가 큰 게 별로 없기도 하고요. 그리고 보통 전화로 주문하고 시간 맞춰 가는데 그러면 포장 용기에 담겨 있더라고요. (다른 용기내는 분들의 팁을 좀 알아봐야겠어요 :) ) 오늘 아이가 짜장면을 먹고 싶다는 말에 ‘용기’ 내서 ‘용기’를 내밀었어요. 반찬통 세 개를 챙겨서 칠리 새우도 함께 주문했지요. 자 아래의 통이 어떻게 채워질지 부푼 기대를.. 2021. 4. 11.
삼척 해변, 내가 알던 동해가 아니다. (연안 침식) 두 번째 번역 원고를 송부하고,기다리고 기다리던 삼척 여행을 떠났다.얼마만의 여행인가, 얼마만의 바다인가.설레는 마음으로 출발! 흐린 날에도 삼척 쏠비치 앞 한 쪽 해변의 물은그야말로 에메랄드 빛이었다.바다는 그대로인듯 싶었지만,모래사장은 달랐다. 이제 모래사장에서 바다로 쭈욱 뛰어 들어가는 그런 장면을 연출할 수가 없다.중간에 모래 절벽이 있기 때문이다. 완만하게 바다로 이어진 모래사장이 아니라,중간에 툭 30cm 이상의 모래 절벽이 있다. 모래 절벽을 잘못 밟으면 미끄러진다.거센 바람에 추운 날씨였어서 바닷물에 빠질까봐그 다음에는 얼씬도 못 했다. 아래서 찍어야 더 확실하게 보일텐데. 그래도 앞쪽 모래사장과 바닷물이 드나드는 쪽의 높이 차이가 느껴진다. 기사로 찾아보는 사진은 삼척해변보다 더 심각하다.. 2021. 4. 2.
지구를 위한 책 읽기, 에코챌린지 다짐(feat. 클럽 창작과 비평) 매주 열심히 재활용이 될 거라 생각하고 버리던 플라스틱의 재활용률이 14%도 안 된다고 한다. 정말 놀랄 만한 수치다. 작년에 우연히 플라스틱 방앗간이라는 곳을 알게 되었다. 재활용으로 내놔도 너무 작아서 재활용할 수 없는 작은 플라스틱을 모아 업사이클링해서 멋진 제품으로 탈바꿈시키는 곳! ▶ 플라스틱 방앗간 사이트! ppseoul.com/mill 플라스틱 방앗간 작은 플라스틱 조각이 만드는 큰 변화 ppseoul.com 베타 서비스 기간에 참여해서 정말 손바닥보다 작은 플라스틱 음료 빨대, 병뚜껑, 작은 두부 케이스 등, PP와 PE라고 쓰인 플라스틱 쓰레기를 모아 보냈더니, 짜잔! 이렇게 아름다운 치약짜개가 되어 돌아왔다. 플라스틱 방앗간 인스타 피드를 보던 중 창비와 콜라보로 "지구를 위한 책 읽기.. 2021. 3. 12.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