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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듬뿍: 번역가/하루에 하나씩, 영어

오늘의 표현] eat my words / 먹어서 없애 버릴 말? (eat one's word)

by 소소듬뿍 2023. 9. 18.

 
    eat one's words 
 
누군가 한 말을 먹어버린다고요?
자신이 한 말이 틀렸다고 인정할 때 쓰는 표현입니다.
 
그 말을 하지 않은 것처럼,
말을 먹어버리는 거죠. 
재미있는 표현이죠? 

상황에 따라 우리말로는 이렇게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 말 취소할게
내가 틀렸어
말을 번복하다
말을 철회하다
 
 
캠브리지 영영사전에 나오는 정의도 살펴볼까요?
 
 

to admit that something you said before was wrong
to be forced to admit that you were wrong about something

 

이전에 한 말이 틀렸다고 인정할 때,
자기가 한 말이 틀렸다고 인정해야만 할 때
쓰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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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문을 좀 볼까요?
 
I said he’d never win, but I had to eat my words.
난 그가 절대로 이길리 없다고 말했는데, 그 말을 취소해야만 했어.
 
After ridiculing my fashion choices, June had to eat her words when I won the best-dressed award at the party.
준은 나의 파티 의상을 비웃었는데, 내가 파티에서 베스트 드레서로 뽑히자 자기 말이 틀렸다는 걸 인정해야 했지.
 
After belittling the new tech start-up, the analyst ate his words when the company went public, and shares skyrocketed.
그 애널리스트는 새로운 테크 스타트업을 얕보더니, 기업공개가 되고 주가가 급등하니까 자기가 한 말을 철회했어.
 
Tom claimed he could complete the project in a week. Guess who had to eat his words on Monday?
톰이 일주일 안에 프로젝트를 끝내 수 있다고 주장했어. 월요일에 누가 그 말을 번복할까?
 
She never has to eat his words because he rarely says the wrong thing.
그는 틀린 말을 하는 때가 거의 없기 때문에 자기 말을 번복할 필요도 없지.
 
 
잘못된 말을 바로잡아야 해서 그런지, 
have to와 함께 쓰인 예문이 많더라고요.

* have to + eat my words
                  eat your words
                  eat his words
                  eat her words
                  eat their words

 
 
말에는 항상 힘이 있다고 생각해요. 
두 번 생각하고 말하고, 신중하게 말하고
eat my words 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오늘도 소소한 재미가 듬뿍한 하루 보내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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