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어린이도서연구회4

좋은 책과 좋은 사람. 기대감 뿜뿜(feat.어린이도서연구회 신입 교육 2회차) 지난주에 이어 어린이도서연구회 노원지회 신입회원 2회 차 교육이 있었다. 어린이도서연구회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어떤 가치를 가지고 사업을 하는지 설명하는 자리였다. 생각했던 어린이책 관련 강의는 아니었으나, 매월 회비를 내고 활동을 해야 하는 비영리시민단체기에 리플릿에서만 보는 사업 소개 말고, 오히려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 정기 회원: 월 1만 원 / 후원 회원: 월 5천 원 (정기 회원은 활동이 필수! 은 후원 회원도 받아볼 수 있음.) 어린이도서연구회는 1980년 5월 창립해서 작년, 2020년에 40주년을 맞이한, 역사가 있는 단체다. 40주년이라는 장수 단체에 걸맞은 조직도, 계열사가 있는 대기업 조직도를 보는 듯하다. 계열사는 각 지역 지부와 지회로, 서울지부에만 12개.. 2021. 4. 14.
좋은 어린이 책 찾기!(feat. 어린이도서연구회 신입회원 교육) 아이를 낳고 그림책을 빌리러 집 앞 도서관에 있는 모자열람실에 드나들기 시작했다. 아이 책이라고 생각했던 그림책은 그 내용이 결코 가볍지만은 않았다. 그래서 그림책에 점점 스며들면서 그림책에서 육아를, 인생을 배우고 있다. 거기에 번역이라는 직업적인 로망이 더해져서 그림책이나 어린이책을 번역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림책은 보고 바로 느낄 수 있으니 내가 골라서 읽겠는데, 어린이책은 어떤 기준으로 골라서 읽어야 할지 도무지 알 수가 없었다. 그러던 중 도서관 로비에서 '어린이도서연구회 노원지회'에서 전시한 책을 보게 됐다. 어린이도서연구회는 정기간행물로 을 발행하고, '동화동무씨동무'라는 어린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사업을 하고, 또한 매년 어린이/청소년 책을 뽑아 추천하기도 한다. 그밖에도 도서관 운.. 2021. 4. 7.
새로운 어린이집 등원! 그동안 하고 싶었던 일들! 2020년 11월,코로나 2차 대유행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됐다. 다른 어린이집과 달리우리 아이가 다니는 민간 가정 어린이집은유독 긴급보육에 눈치를 줘서2021년 2월, 현재까지 가정보육 중이다. 다행히 입소 대기를 걸어놨던어린이집에서 연락이 왔다.7세까지 다닐 수 있는 집이다. 맞벌이 비중도 높아서정원 128명 중에 약 110명이 등원한다고 한다.(코로나 예방 차원에서뭐가 맞는 지 헷갈리긴 하지만,일할 때는 긴급보육이 절실하다.) 3월 입소를 앞두고,마치 아이가 다 적응을 한 것 마냥내가 하고 싶은 일을보이는 대로 벌여놨다. 1. 노원 어린이도서연구회 신규가입 (어린이책 깊이 있게 읽고 싶다! 어린이/청소년 책 기획해서 번역하고 싶다!) 2. 클럽 창작과비평 2021 봄호 신청(feat... 2021. 2. 28.
아직 하고 싶은 게 많아서 다행입니다. 유치원생, 초등학생도 아니고 나이 35살에 왜 이렇게 아직 하고 싶은 게 많은 걸까요. 보면 보는 대로 배우면 배우는 대로 다 재미있어 보이고 해보고 싶어요. - 2020년 초 퇴사하는 마음으로 육아휴직을 썼습니다. 다니던 회사가 서울에 있다가 지방으로 이전했거든요. 아이가 없을 때는 주말부부도 괜찮았는데, 아이가 있으니, 주말부부는 다시 할 수 없다고 우리 부부는 다짐했습니다. 복직이냐 이직이냐, 아님 다른 일이냐를 고민하다가 어느 순간, 무슨 용기가 생겼는지 ‘이제 회사원은 그만 할래.’라는 결심이 섰습니다. 길어야 20년 다닐 회사 말고 100세까지 재밌게 할 수 있는 일을 지금이라도 찾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학창 시절에도 심각하게, 힘들게 고민하지 않았던 적성을 35살이 돼서야 더 열.. 2021. 2. 15.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