띄어쓰기3 띄어쓰기] 몇 달만에 vs 몇 달 만에 오늘 메일을 보내려다가 맞춤법 검사를 하다 보니, 똑같은 말 3개가 오류로 걸렸어요. 3년만에, 3달만에, 1달만에 땡! 전부 틀렸답니다. 신경 쓰지 않고 쓸 때 습관처럼 틀리는 거면 모르는 거나 마찬가지겠죠. 그래서 다시 찬찬히 공부하는 "만" 네이버 국어사전에서 별 하나 붙은 거 보고, 틀리면 안 되는 단어인데 또 반성하고요. ㅋㅋ 만 / 의존명사 - 시간이나 거리를 나타내는 말 뒤에서 친구가 도착한 지 두 시간 만에 떠났다. 그때 이후 삼 년 만이다. 도대체 이게 얼마 만인가. 달리기 시작한 지 1km 만에 다리에 힘이 빠졌다. - 횟수를 나타내는 말 뒤에서 나는 세 번 만에 그 시험에 합격했다. 그와 결혼을 결심한 것은 만난 지 다섯 번 만이다. 선비는 몇 번 만에 겨우 일어났다. 이럴 때 쓰이는.. 2023. 8. 18. 띄어쓰기는 누구에게나 어렵다 번역을 하고 나면 꼭 쓴 글을 다시 읽으면서 다듬는 시간이 필요하다. 글쓰기 책을 보다 보면, 퇴고는 모든 글쓰기에서 중요한 단계라고 얘기한다. 예전에 유튜브에서 최재천 선생님이 한 강의를 봤는데, 자기는 50번 고쳐 쓴 글도 있다고 했다. 고치고 고치고 또 고치다 보면 자기도 다른 대가들처럼 쓸 자신이 있다고 말이다. 물론 나는 쫓기는 마감 기한 때문에 내 번역문을 50번을 볼 수 없다는 게 흠이지만, 볼 때마다 고치고 싶은 조사가 나오고, 띄어쓰기는 맞는지, 글의 쓰임이 맞는지 새로 검색해 보는 단어도 생긴다. 우리말을 제대로 잘 쓰고 싶다는 욕심은 글을 고치면서 점점 커진다. 그중에서 제일 어렵다고 생각하는 띄어쓰기! 한글 프로그램에서는 띄어쓰기가 잘못되면 고쳐주거나 빨간 줄을 쳐주는 기능이 있지만.. 2021. 5. 10. 띄어쓰기] 다음날 vs 다음 날 저의 요즘 목표는 제대로 된 글, 맞춤법은 물론이요, 띄어쓰기, 조사 등 문법적으로도 맞는 글을, 아주 잘 쓰고 싶다는 욕망이 이글거립니다. 아직 갈 길이 멀지요. :) 글을 제대로 쓰려니 띄어쓰기가 그렇게 헷갈리고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영어뿐 아니라 우리말 공부도 소홀히 할 수 없다는 생각에 마음이 조급하네요. 집안일을 아무리 미뤄도 육아가 있으니, 절대적인 시간이 부족합니다. 지금은 그래도 아이가 어린이집 등원 한 달 만에 점심을 먹게 된 날이라 이리 블로그라도 쓸 수가 있네요. ^^ 다들 아실 수도 있는 '다음날'과 '다음 날' 추석 다음 날도 공휴일이어서 여유 있게 성묘를 다녀왔다. 술을 많이 먹은 다음 날은 어김없이 머리가 아프다. 특정 날을 D라고 하면 D+1은 다음ˇ날이라고 '다음'과 '날'.. 2021. 4. 7.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