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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재미가듬뿍한하루2

맛있는 밀크티 추천! 클로리스 티룸 :) 나의 힐링템 중 하나, 홍차와 밀크티! 카페에서 파는 홍차라떼는 밀크티가 아니다! 밀크티 맛을 내려는 파우더 맛. 그린티라떼나 홍차라떼라 기본적으로 느껴지는 라떼파우더라고 해야 하나 그 맛이 난다. 내가 좋아하는 밀크티는 진짜 잎차를 우리고 우유를 넣어 만든 밀크티! 코엑스에 있는 클로리스 티룸에서 파는 밀크티는 남편이 외근 갔다가 사오는 특산품(?) 같은 거다. ‘첨가물 없이 클로리스 티마스터가 엄선한 찻잎과 신선한 우유로 만든 20년 전통의 클래식 밀크티’ 클래식 밀크티는 세계 3대 홍차에 속하는 스리랑카의 UVA를 우려 만들었다고 한다. 홍차를 스트레이트로 마시는 것만큼은 아니지만 우유에 묻혀도 맛있는 홍차 맛이 느껴진다 :) + 참고] 세계 3대 홍차 스리랑카 우바, 인도 다즐링, 중국 기문 - .. 2021. 5. 11.
반신욕을 하겠다는 나에게 남편이 한 말 반신욕은 내가 좋아라 하는 나만의 힐링 시간이다. 욕조에 뜨거운 물을 받아 놓고서 20분간 알람을 맞춘다. 20분 동안 읽고 싶은 책을 읽다 보면 손끝까지 발끝까지 찌르르르 무언가 퍼지는 느낌이 든다. 아마도 혈액순환이 잘 되는 느낌이겠지만, 오롯한 내 시간, 찌르르르하며 온몸의 긴장이 풀리는 이 시간이 참으로 좋다. - 오늘 아이를 재우고 침대로 돌아와 남편에게 반신욕을 해야겠다고 말했다. 화장실을 다녀와 서 있던 남편이 갑자기 “반신욕 하지 말고 그냥 욕을 해.” 라고 말하며 입에서 욕을 내뿜는 손 동작을 했다. 아, 빵 터졌다. 평소에 반신욕 한다고 하면 “그래, 좋은 생각이다.” 하고 말았을텐데, 생각지도 못한 오늘의 개그에 빵 터졌다. 반신욕 할 때마다 생각날 듯. (쓰고 보니 별 재미가 없어 .. 2021.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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