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해변1 삼척 해변, 내가 알던 동해가 아니다. (연안 침식) 두 번째 번역 원고를 송부하고,기다리고 기다리던 삼척 여행을 떠났다.얼마만의 여행인가, 얼마만의 바다인가.설레는 마음으로 출발! 흐린 날에도 삼척 쏠비치 앞 한 쪽 해변의 물은그야말로 에메랄드 빛이었다.바다는 그대로인듯 싶었지만,모래사장은 달랐다. 이제 모래사장에서 바다로 쭈욱 뛰어 들어가는 그런 장면을 연출할 수가 없다.중간에 모래 절벽이 있기 때문이다. 완만하게 바다로 이어진 모래사장이 아니라,중간에 툭 30cm 이상의 모래 절벽이 있다. 모래 절벽을 잘못 밟으면 미끄러진다.거센 바람에 추운 날씨였어서 바닷물에 빠질까봐그 다음에는 얼씬도 못 했다. 아래서 찍어야 더 확실하게 보일텐데. 그래도 앞쪽 모래사장과 바닷물이 드나드는 쪽의 높이 차이가 느껴진다. 기사로 찾아보는 사진은 삼척해변보다 더 심각하다.. 2021. 4. 2. 이전 1 다음 728x90